마우스 고장 유형

오늘은 오래된 마우스에서 노후된 스위치에서 발생하는 더블클릭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수 년전부터 나오는 대다수의 마우스에는 3개이상에 버튼이 포함되어있다. ( 좌클릭, 우클릭, 휠클릭 +@)

보통 마우스 선전 이미지에는 스위치 클릭 수명이 2천만회라고 광고 하지만 이상하게 쓰다보면 벌써 ? 싶을 정도로 빨리 고장난다.

마우스가 고장난 것 같다 혹은 수명이 된 것 같다 라고 느낄 때 나타나는 증상이 몇가지 있다.

1) PC-마우스 USB인식이 끊긴다

2) 마우스 센서에 이상이 생긴듯 하다.

3) 클릭시 누르는 느낌이 거의 없고 잘 안눌린다.

4) 꾹 누르고 있는데도 더블 클릭현상이 발생하거나 씹힌다.

1번은 PC USB포트의 문제일수도있고 마우스 케이블의 단선이나 포트쪽 문제일 수 있다. 이 경우 포트 문제라면 포트교체나 금속부분에 BW-100등 전자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증발형 용해액으로 접점을 부활시켜주면 된다.

센서 문제인 2번은 교체용 센서와 제어용 PCB를 가지고 디솔더링&솔더링하여 교체해주면 된다. 제품들마다 규격이 완전히 동일한지는 모르겠다. 이 문제일 경우 마우스 교체가 편리할 듯 싶다.

3번이 조금 곤란하다. 이 경우 마우스 하우징(플라스틱 부분) 자체의 문제인 경우가 많은데, 스위치를 잘보면 뾰족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

클릭시 하우징에 나있는 홈이 저 버튼을 누르게 되는데 오래쓰다보면 홈이 헐거워지게 되는 것이다. 즉, 하우징 자체를 교체하거나 실리콘, 테이프 등등으로 보강작업을 해줘야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순탄하진 않다.

본 글에서 다룰 주제는 바로 4번에 해당하는 문제이다. 사실 스위치의 수명은 생각보다 길다. 하지만 장시간 먼지와 이물질에 노출되어있다보니 원 수명보다도 빠르게 여러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4번의 해결 방법은 1) 가장 무식하게 마우스를 교체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고칠 수 있는 능력자임에도 마우스를 바꿀 핑계가 필요했다면 매우 현명한 방법이다.  2) 마우스 상판을 분리하여 스위치를 디솔더링하고, 새로운 스위치(옴론 재팬, 옴론 차이나, 카일 등의 스위치로) 를 솔더링해준다. 3) 위에 말했듯이 스위치의 수명은 아직 남아있다. 따라서 스위치 하우징을 다시 뜯어 내부 접점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방법이 있다.

내부 접점 청소는 1번에 접점 부활과 사실 상 같지만 내부 부품이기에 분해를 필수로 요한다.

접점 청소(부활)

준비물 – 드라이버, BW-100(혹은 유사품)

(BW-100)

스프레이 분사시 나는 특유의 냄새가 나므로 환풍시설이나 환기가 잘 되는곳에서 작업을 진행하자.

나사를 제거하여 상판 분리를 한다. 보통 보이지 않게 스티커나 고무그립으로 덮어놓는 경우가 많으므로 잘 확인하여 나사를 찾도록하자. 혹여나 나사가 다른 곳에도 있는데 찾지 못하여 억지로 분리하다 상판이 부숴져도 책임질 수 없다.

나사 제거 뒤 상판을 분리한다.

케이블 터미널 포트(xh 2.54)를 분리해주고, 하판과 붙어있는 PCB를 고정하는 나사 또한 제거한다.

더욱 편하게 작업하고 싶다면 가운데 휠도 분리해주면 된다.

PCB 위쪽에 있는 좌클릭 우클릭 스위치의 하우징을 열어 접점을 만날 시간이다.

옴론 스위치

카일 스위치

분리하고자 하는 스위치가 카일일 경우, 옴론일 경우 편하게 열 수 있는 부분은 사진을 참고하자

얇고 뾰족한 드라이버를 이용해 살살 들어올린다는 느낌으로 작업해야한다. 쌔게 확 들어올리면 하우징 이가 나가니 주의하자.

위와같이 한쪽만 틈을 벌린다음 손으로 잡고 흔들면서 들어올리면 아래 처럼 뽑을 수 있다. 밑 사진에서 하얀 버튼은 빠지면 잃어버리기 쉽고 핀셋으로 정성스럽게 넣어야 하니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잃어버리면 답도 없다.

이제 내부 접점이 노출되었다. 준비한 BW-100을 분사하자. WD-40을 사용할 경우 직접 분사대신 면봉칠을 추천한다.

위에처럼 금속판을 분리하지 않아도 되지만 나는 혹시몰라 분해해서 닦아냈다. 처음에 잘 몰라서 다시 조립할 때 애를 먹었는데

1번부처럼 휘어지는 부분의 끝이 중간에 닿도록 (걸치도록이 아니다)하고, 금속판 끝쪽을 땡기는 느낌으로 2번부에 걸쳐야 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다.  실수할 것도 없지만, 부품이 작다보니 천천히 살살 조립할 수 있도록 하자.

전체 조립 후 클릭을 해보면 소리가 확연이 달라짐을 알 수 있다.

미리 작업 전 후를 녹화하여 비교해보았는데 새 제품을 사용하는 것처럼 소리가 깔끔해졌다. 0.5~1년에 한 번은 이 작업을 해줘야 할 것 같다. 그러고 3년쯤에 스위치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는 무슨 더 좋은 마우스로 교체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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